몸의 문제는 틀어진 몸 때문이다. 정말로
“선생님. 너무 시원해요. 마치 경락 받는것처럼 시원해요.”
필라테스를 한 후 회원들이 하는 이야기에요.
이처럼 필라테스로 틀어진 몸에 균형을 잡아주면 “시원해요”, “가벼워요” 라고 이야기를 하면서
“통증이 조금씩 사라지고 있어요”라며 좋아하세요.
어떤 면에서든 건강에 문제가 있다면, 이를 기억하세요.
문제는 틀어진 몸에 있어요.

우선 올바른 정렬에 대해 알아볼게요.
올바른 정렬은 전문가들이 정한 기준점들이 바른 위치에 있는 상태를 말해요.
예를 들어 골반의 위치가 대칭이고, 어깨의 날개뼈 위치가 대칭인 상태가 올바른 정렬 상태라고 할 수 있어요.
그런데 저는 올바른 정렬에 한 가지가 포함되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뼈와 관절의 위치도 중요하지만 움직임이 좋아야 해요.
여기서 이야기하는 움직임은 관절이 움직여야 하는 정상적인 ‘가동범위’를 말해요.
정상적인 가동범위가 뭐에요?

‘가동 범위’는 관절이 최소한으로 움직여야 하는 각도로 기준을 정해 놓은 범위에요.
움직임이 ‘가동 범위’보다 적게 움직이면 문제가 생기게 되요.
문제는 적게 움직이는 관절 대신에 연관된 다른 관절이 그 움직임을 보상하게 되요.
이런 보상적인 움직임으로 인해 통증이 만들어지게 되죠.
올바른 정렬은 각 뼈와 관절이 위치가 대칭이고, 관절의 가동 범위가 정상적인 상태를 말해요.
올바른 정렬에 균형이 틀어지면 어떻게 될까요?

올바른 정렬에 균형이 틀어지면 몸에 퇴행이 시작되요.
관절이 틀어지니 한쪽은 마모가 되는 상태에서 움직이게 되죠.
그리고 잘못된 자세로 장시간 지내다보면 조직의 긴장이 균형을 잃고 한쪽으로 치우치게 되며 신경학적 문제나 순환계의 문제를 야기할 수 있게되요.
근육과 관절 그리고 신경계에 균형이 틀어지면서 역학적으로 압력을 받는 관절이나 근육에서 통증이 나타나는 악순환속에 들어가요.
통증은 스스로 다스릴 수 있어요.
우리는 왜 정렬이 무너지면 아픈지 알수 있었어요.
왜 아픈지 알기 때문에 반대로 안아프게 만들 수 있는 방법도 알 수 있지 않을까요?
바로 무너진 정렬에 균형을 잡아 주면 당신은 병원을 안가도 스스로 통증을 다스릴 수 있게 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