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몸챙김 필라테스] 운동, ‘작심삼일’에서 벗어나는 방법
많은 분들이 새해가 되면 운동을 하기로 결심하곤 해요.
그리고 휘트니스 센터나 필라테스 센터에 가서 수강권을 결제하지요.
처음엔 열심히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운동은 하기 싫어지고 수강권은 사용하지 않고 돈만 버리게 되죠.
어떤가요?
당신의 이야기 같지 않나요?
왜 우리는 ‘작심삼일’에서 헤어나오지 못할까요?
‘운동의 뇌과학’이라는 책을 잃고 많은 사람들이 운동을 계획하고 ‘작심삼일’로 끝을 맺는지 알 수 있었어요.
이유는 우리의 뇌가 가지고 있는 ‘항상성’ 때문이라고 해요.
‘항상성’은 우리의 체온을 일정하게 유지하게 만들어주고 현재의 상태를 유지하는 뇌의 특성이에요.
항상성이 어떻게 작용하길래 이렇게 운동을 싫어할까요?
뇌는 끊임없이 몸을 지키고자 항상성을 유지해요.
그리고 안락함에서 벗어나려고 하지 않지요.
‘운동의 뇌과학’에서는 “항상성이 유지되는 상태가 무려 100만년 전의 환경을 기준으로 설정되어 있다”라는 문제를 제기하고 있어요.
그래서 운동을 한다는 생각만으로도 뇌가 겁을 먹는다고 해요.
운동을 싫어하는 첫 번째 이유는 뇌가 게을러서라고 해요?
위에서 이야기했듯이 뇌는 “100만년 전 환경에 맞게” 되어 있어요.
그래서 에너지 보존을 우선으로 생각하죠.
에너지를 잘 보존해서 사냥을 위해, 위험을 회피하기 위해 사용해야 되요.
뇌는 생사의 순간에 살기위해 움직이기를 원해요.
그래서 우리가 운동을 하려면 생사의 순간이 아니기 때문에 뇌는 다양한 수단을 사용해 운동을 하는 것을 막으려한다고 해요.
구로구 오류동 필라테스 센터 중 하나인 내몸챙김 필라테스를 운영하면서 이런 경험을 많이 해요.
통증 Care 필라테스 회원들에게 집에서 가벼운 스트레칭을 할 수 있게 하고 있어요.
그러면 아플 때는 열심히 하다가, 통증이 사라지면 ‘시간이 없어서 스트레칭을 못했어요.’ 라면서 운동을 안해서 다시 아파서 오세요.
“아플 때는 있던 시간도 아프지 않으면 시간이 없게되는” 뇌의 마법이에요.
이렇게 운동을 하려면 저항하는 뇌를 어떻게 해야할까요?
‘운동의 뇌과학’에서는 “간단하게 계획을 세워 달력에 적어 놓으면 끝”이라고 하네요.
한 연구에서 운동을 하려고 하는 여성들에게 한 무리는 계획을 세우고 계획표를 세우게하고, 다른 한 무리에게는 계획을 세우지 않고 운동을 했다고 해요.
당연히 계획을 세우고 계획표를 만든 무리의 여성들이 목표를 이루고 운동을 더 꾸준히 했다고 하네요.
